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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비건빵
_쫄깃한 찹쌀도넛
여름이었나? 한창 달달한 간식에 빠져 있을때였다.
베이커리 체인에도 비건 빵이 있나? 찾아보고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제보를 받고 뚜레쥬르에
직접 문의하신 분이 계셔서
덕분에 비건빵 몇 개를 알게 됐다.
-베리베리 건강 브레드
-통밀 무화과 브레드
-담백한 옥수수 브레드
-호두 바게트
-쫄깃한 찹쌀도넛
-엄마랑 장볼때 먹던 그때 그 도나쓰
행복하게도 좋아하는 찹쌀도넛이
목록에 있어서 요즘에도 잘 먹고 있다.
이름은 '쫄깃한 찹쌀도넛'이다.
뚜레쥬르 매장마다 나오는 빵 종류가 달라서
다른 빵들은 없을 때가 많은데
찹쌀 도넛은 웬만하면
대부분 있었던 거 같다.
보통 찹쌀도넛을 사 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는다.
그럼 더 쫄깃하기도 하고
팥 앙금이 뜨거워져서
꼭 추운 겨울에 호빵을 먹는 기분이다.
가격이 조금만 더 쌌으면
무더기로 매일 사 올 거 같은 느낌ㅎㅎ
데우기 전
데운 후
며일 전까지 호빵을 정말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제 찹쌀도넛으로 갈아탈 것 같다.
왜 여름에도 겨울에도
단팥이 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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