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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요리에센스 연두 팔도 비빔장 채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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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한끼 이벤트로 받았을 때 사진

 


요리를 하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요리에센스 연두다. 처음엔 별생각 없이 사용하게 됐는데, 지금은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아이템이 돼 버렸다. 떨어지기 사둬야 하고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하게 되는 그런 필수 템.

 

 


처음 연두를 접했을 땐 연두색만 비건으로 알고 있었다. 보통의 다른 제품들처럼 종류 하나만 빼서 식물성으로 출시된 줄 았았다. (풀무원 정면, 홍면, 백면 처럼) 나중에 알고 보니 출시된 네 가지 모두 순 식물성이었다.

연두는 콩을 발효해서 만든 장을 재해석해서 만든 콩 발효 에센스로,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깊은 맛을 더해 만들어졌다.

 

 


그중에 연두색은 순하고 양념이 적은 요리에 맞춰서 나온 제품이다. 처음 구입했을 때 이 색을 먼저 접해서 그런지 가장 친숙한 느낌이 든다.

음식을 하게 되면 조미료만 해도 이것저것 들어간다. 요리에센스 연두를 사용하면서는 요리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가짓수를 줄여도 감칠맛이 살고 맛이 풍부해져서 이런 간편함 때문에 더 찾게 되는 거 같다.

 

글루텐 프리

 


찌개나 탕, 무침, 조림, 볶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면 요리나 볶음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그 외에도 미역국이나 콩나물국처럼 맑은 국에 잘 어울린다.

최근에 연두가 정말 유명하다는걸 느꼈는데, 비건이 아닌 친구들도 다들 사용하는 걸 알게 됐을 때 였다. 특히 에스엔 에스에서 연두를 사용한 조리법이 인기를 끌면서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해외에도 진출한걸로 알고 있는데 해외 비건 유튜버의 영상에서도 연두 보틀이 찍혔다고 하니까. 한식에만 잘 어울리는 건 아닌가 보다.

 

 


그다음으로 접한 게 빨간색 연두 청양초였다. 채식한끼에서 하는 이벤트로 받아서 처음 사용하게 됐는데. 확 풍기는 청양고추의 향이 너무 신기했다. 매콤한 맛을 내고 싶을 때 쓰기 좋았다. 색이 맑아서 붉은 기를 내지 않으면서 매콤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금으로 간을 한 하얀 볶음밥에 살짝 넣어도 잘 어울리고 국물요리에도 잘 어우러진다. 매콤한 걸 좋아해서 레드페퍼나 청양고추를 자주 구입하는 편이다. 청양고추는 오랫동안 보관을 못해서 나중에 보면 삼분의 일은 버리게 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에센스로 맛을 내는 편이다.

 

 


칼칼한 맛을 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데. 파스타나 볶음밥처럼 오일리 한 요리에 살짝 넣어주면 감칠맛이 난다.

일단 용기가 유리로 된 점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분리수거하는 게 간편하다. 플라스틱으로 된 헤드 쪽이 잘 안 빠질까 봐 걱정을 했었는데. 분리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혹시 용기가 리뉴얼 되더라도 친환경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간혹 모양이 불편하다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발...

 

 


청양초 연두는 층 분리가 생길 수 있어서 사용하기 전에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가장 찰떡이라고 생각했던 건 순두부찌개다. 짤끔하고 칼칼한 맛이 매콤한 순두부찌개와 잘 어울린다.

 

 


팔도 비빔장 시그니처. 에스엔에스에 올라온 비건 추정글을 보고 여름에 구입했다. 비빔면이 생각날 때, 다른 양념 필요 없이 바로 뿌려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팔도 비빔면은 논비건) 

아쉬운 건 역시 플라스틱.

 

 

 
파랑색 컬러의 튜브타입만 비건이어서 구입하기전에 확인하는걸 추천한다. 팩으로 된 만능 팔도 비빔장과 다른 색의 튜브는 논비건이다.

 

 


메밀면에 tvp와 청경체 그리고 김을 잘라 넣었다. 깨를 솔솔 뿌려주고 소스를 뿌려서 비비면 끝. (사용하기 전에 흔들어서 써야 한다.)

 

 


딱 논비건 시절에 먹던 매콤하고 달콤한 비빔면 소스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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