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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인가보다
연남동 골목에도 벚꽃이 활짝폈다.
주택가들이 모여있는 골목에
벚꽃이 활짝 펴있었다.
골목위치는
카페 벌스 바로앞 골목
꽃이 활짝 펴서 그런가
벚꽃나무가 몇그르 없는데도
지나가던 사람들이 멈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오늘 석촌호수에 다녀왔는데
거기있던 벚꽃보다 더 이쁜것 같다.
석촌호수 벚꽃은 뭔가 빈약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연남동 골목 벚꽃은 개수도 많고 너무 이뻣다.
이날 날씨도 정말 좋아서
더 기분좋게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봄이 되면서 연남동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거 같은데
조금만 더 따듯해지면
경의선 숲길도 돗자리로 가득 차겠지?
올 봄에는 여기서 친구들이랑 꼭 맥주를 마셔야겠다.
지금이 딱이뻐서
조금있으면 금방 질꺼같은데
몇번더 가서 이쁘게 찍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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