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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무늬 한련화 키우기 파종후 분갈이 무늬가 아니었나봄... 11일 차. 9일 차 랑은 또 다른 한련화. 잎이 커지고 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연두색 빛에 연약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은 더 튼튼해 보인다. 가운데 말려있던 아기 잎도 펴졌는데 너무 앙증맞다. 개구리 손가락 같기도 하고. 화분을 옮기다가 발견한 뿌리! 처음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잎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흙 속에서도 정말 빠르다. 뱅뱅 돌려보니까 한 줄이 아니고 여러 가지로 뻗어있다. 15일 차. 겨드랑이에 작은 애가 사일 만에 저렇게 커버렸다ㅋㅋㅋㅋ 거기다 다른 아기 잎 하나가 더 나와서 펴진 상태. 하루하루 볼 때마다 매번 다르니까 키우는 재미가 있다. 세 번째 네 번째 모두 무늬가 없는걸 보니 무늬 한련화가 아니었나 보다. 다른 식물을 사면서 딸려서 나눔 받은 씨앗이었.. 더보기
무늬 한련화 키우기 파종 하는법 성장속도 얼마 전 무늬 한련화 씨앗을 얻었다. 찾아보니까 잎모양이 너무 이쁘길래 파종방법을 검색해 봤다. 씨앗은 하루 정도 물에 불려서 심는다. 쥬얼 오브 아프리카 하나 알래스카 하나 이렇게 가지고 있던 씨앗 두 개를 물에 불렸다. 하루가 지나고 슬릿 분에 각각 심어줬는데 배수층엔 황토볼을 깔고 상토에 펄라이트와 산야초를 섞어 줬다. 씨앗 위엔 뿌리듯이 살짝만 덮어준다. 저면 관수로 화분을 물에 담궈서 촉촉하게 유지했다. 한련화는 암발화로 어두운 곳에서 발화를 한다고 해서 책상 아래 두고 기다렸다. 5일 차. 지나고 싹 하나가 보였다. 알래스카로 추측( 표시는 해놨는데 심을 때 섞인 거 같다.) 커봐야 알거 같은데 알래스카는 30cm 정도로 자라는 소형종이고 주얼 오브 아프리카는 덩쿨성이 강해서 2m를 넘는다고... 더보기
아디안텀 키우기 너무 어려워 키우기 까다롭다는 아디안텀에 빠져서 몇 주 동안은 매일 '아디안텀 키우기'만 검색해 본거 같다. 그러던 중에 구경하러 들어간 집 앞 꽃집에서 충동적으로 집어와 버렸다. 같이 집어온 고사리도 예민한 아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데리고 있는 중이다. 식물은 막 사 왔을 때가 가장 싱싱하단 말이 맞는 거 같다. 소품을 데려왔는데 처음엔 쌩쌩하고 잎 마름도 없다. 처음엔 공중습도에 예민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다. 받침에 하이드로볼을 깔고 저면관수를 시켰다. 방이 워낙 건조한 편이라 가습기도 양보하고 공중분부에 잎 분무도 시도 때도 없이 해줬다. ㅎㅎ.... 그런데 가면 갈수록 시들시들하더니 절반 가까이 말라버렸다ㅠ 알고보니까 아디안텀은 잎이 얇아서 잎 분무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정말 작고 얇은 잎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