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필름 카메라 교세라 T scope (야시카 T3)
어떤 모델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교세라 T scope (야시카 T3) 를 구입했다.
사실 처음엔 니콘 FE2 같은
수동식 필카를 알아보고있었는데
가지고있는 DSLR도 무거워서 잘 안쓰는 편이라
우선 사진찍는 재미부터 더 들여보자고
생각하고 구입한 교세라 T scope (야시카 T3)
자동카메라여서 찍기도 편하고
가지고 있던 카메라에 비하면
크기도 정말 작다.
(다른 자동카메라에 비해 작은편은 아니지만)
맥긴리가 사용한다고 해서 유명한 야시카 T4와
같은 T 라인의 모델 이다.
필카하면 이쁜고 아기자기한 외관이 떠오르는데
T스코프는 정말 투박하고 내 기준에선 못생겼다.
근데 또 그게 매력인것 같은 카메라
카메라는 중고나라에서 구입했는데
아직 첫롤을 찍고있어서
잘 샀는지는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첫롤은 빨리 찍어서 현상하는게 좋다는
조언을 받아서 빨리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DSLR의 셔터를 눌렀을 때랑은
확실히 무게가 다른것 같다.
(나도 모르게 좀 더 신중하게 찍게 되는것 같은 느낌)
구입할때 사진을 외관 제대로 확인을 못해서
윗쪽에 있는 액정 플라스틱이 새로 수리된걸
집에 와서야 알게 됐다.
수리라기 보단 투명 플라스틱으로 덥혀 있어야할 자리에
필름지가 끼워져 있는데
다 내 잘못이라 누구 탓도 못하겠고
처음한 거래라 일어난 실수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 사실 정말 화가난다. )
빨리 찍어보고싶어서 베터리를 오프라인에서
찾다가 주말내내 고생을했다.
대평마트, 편의점, 하이마트
가는곳마다 없어서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한 파나소닉 2CR5 베터리
베터리는 카메라 뒷쪽, 왼쪽
마지막가지 수동 카메라랑 고민했었는데
수동과는 다른 재미가 있는것 같다.
첫롤은 아크파 비스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