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블랙쿠션 21호 리뷰 & 한정판'시크릿파티'

헤라 블랙쿠션

헤라 블랙쿠션은 주변에서 많이 추천 받은 제품이다.

평소에 정말 궁금했었는데 얼마 전 선물을 받았다.

호수는 21호

'블랙쿠션' 이라는 이름처럼 검은 패키지안엔 

쿠션 본품과 리필이 함께 들어있다.

헤라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데

케이스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쿠션 아래쪽엔 리필이 들어있다.

사실 블랙쿠션은 세미매트한 쿠션으로

여름에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라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속 당김이 없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아직 습기가 많은 날씨여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8시간 정도까진 건조한 걸 못 느꼈다.

(몇주 후엔 또 모르겠다.)

커버력도 좋아서 잡티나 홍조 같은 건

한 번 더 두드려주면 싹 가려진다.

비교적 얇게 발리면서 커버력 좋은 쿠션을 찾는다면

블랙쿠션을 추천해 주고 싶다.

보통 커버력이 좋으면, 너무 건조해서 들뜨는 제품들이 있는데

블랙쿠션은 밸런스를 잘 맞춘것 같다.

다른 리뷰 중에 양 조절을 잘못하면

주름이 부각된다는 후기가 있었다.

 아직까진 괜찮았는데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혹시 뜨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다. 

다행히 다른 제품들보다 밀착력이 좋아서

기초만 잘 쌓으면 가을 내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1호를 사면 너무 밝아서

못쓰는 쿠션들이 간혹 있었다.

블랙쿠션 21호는 과하게 밝지 않아서 좋았는데,

나 같은 21호 에서 23호 사이에 피부에게

딱 좋을 것 같은 컬러다.

 블랙쿠션은 21호 23호 외에도

13,15,17,25호가 있다. 

컬러가 다양해서 매장에서 직접 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다.

 이건 블랙쿠션 '시크릿파티' 한정판인데

케이스가 너무 이쁘서 찍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