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 연남살롱 w.단팥죽 . 떡구이

​ANOTH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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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구이		말차화이트빙수		밀크티푸딩		상그리아		말차푸딩

연남동 카페 연남살롱 w.단팥죽 . 떡구이

연남동카페

연남살롱 

w. 단팥죽 . 떡구이

연남살롱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건너편에 있다.

여름엔 말차푸딩 때문에

자주 들락거렸는데

겨울에는 단팥죽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갈 때마다 나왔는지 물어봤었다.

연남살롱은 간판이 따로 없고 창문에 적혀 있어서 처음 갈땐 유심히 볼것

그동안 잠시 잊고 있다가

우연히 연남살롱에 단팥죽을 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날 바로 달려왔다.

연남살롱은 일곱 테이블 정도 있는

아담한 크기의 카페다.

sns에선 말차푸딩이나 빙수로 유명한데

특히 말차푸딩이나 초콜렛 푸딩은 자주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다.

연남살롱에서는 '연남살롱 마을도서관' 이라고 

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아직 대여해본 적은 없지만, 갈 때마다 조금식 읽고 오는 편이다.

아기자기 이쁜 소품들도 많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아늑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

평일 낮 시간이 아니면, 손님들로 가득차서 북적인다.

카페가 작아서 그런지 목소리 큰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반대편 자리에서 다 들리는 편 

연남살롱 메뉴판 . 가격

연남살롱 메뉴판은 얇은 엠디에프 판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이

카페랑 잘 어울린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단팥죽  7.0  과 떡구이 10.0

연남살롱에 단호박 스프는

찐 단호박 안에 넣어서 팔았는데

시즌이 바뀌면서 그릇에 담아 팔게 되었다고 한다.

그전에 미리 맛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연남동 카페 연남살롱 w.단팥죽 . 떡구이

먼저 나온 떡구이

기다리는 동안에도 떡을 굽는 고소한 냄새가 나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떡을 찍어 먹을 수 있는 메이플시럽과 소금을 넣은 참기름 장이 함께 나온다.

너무 바삭해 보여서  빨리 먹으려고

사진도 대충 찍고 먼저 입에 넣었다.

생각한 대로 바삭하면서 쫀득한 떡구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연남살롱의 메뉴 중 하나

나오자마자 따듯할 때 먹는 게

가장 맛있다. 

메이플 시럽은 듬뿍 찍어도 안달기 때문에

충분히 찍어서 먹는 걸 추천

850

연남동 카페 연남살롱 w.단팥죽 . 떡구이

떡구이엔 김도 함께 나오는데

떡을 김에 감싸서

짭조름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린다.

드디어 나온 연남살롱의 단팥죽

단팥을 좋아하는 편이라

연남살롱에선 말차푸딩이나 빙수처럼

단팥 앙금이 들어가 있는 메뉴들을 좋아한다.

연남살롱 단팥 앙금은 딱 취향이었는데

단팥죽도 그렇다.

연남동 카페 연남살롱 w.단팥죽 . 떡구이

연남살롱 단팥죽 위에는 구운떡과 군밤이 올라가 있다.

팥죽이 뜨거워서

조금 있다 보면 떡이 살짝 녹는데 그때 팥죽과 함께 먹으면

딱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사이사이에 통팥이 살아있어서

식감도 좋았다.

막 나오고 김이 모락모락 날 때 먹으면

따듯하고 달달한 게 올겨울에 몇 번은 더 올 것 같다.

요즘 날씨에 너무 잘 어울리는 메뉴 

연남동 카페  연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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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구이		말차화이트빙수		밀크티푸딩		상그리아		말차푸딩

롱 w.단

팥죽 . 떡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