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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비건 마라탕_홍대 손오공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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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마라탕

홍대 손오공마라탕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가까운 '손오공마라탕'



날씨가 추워지고 따듯한 국물 요리가 

생각 나는 계절이다.

밖에서 파는 대부분의 국물 요리들은

육수를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비건들은 밖에서 국물 요리를 사 먹기 정말 힘들다.

'손오공마라탕'은 어플 '채식한끼'에서

알게 된 식당이다.

주문할 때 국물을 채수로 선택하면

 맛있는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볼에 재료를 담아서

무게를 잰 다음 계산을 하는 방식인데

직접 재료를 고를 수 있어서

마라탕, 마라샹궈 모두 먹을 수 있다.



고기나 해산물을 빼고도

다양한 버섯과 당면, 두부, 채소들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재료들이 정말 많다.



목이버섯과 팽이버섯 얼린 두부, 중국 당면, 포두부

그리고 고수와 쑥갓 등을 넣고 

마라탕을 포장해 왔다.


(마라탕은 6000원 이상

마라샹궈는 12000원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8000원대로 주문했는데

양이 정말 푸짐하다.

주문할 때 꼭 채수로 해달라고 말씀드려야 한다.

처음 갔을 땐 까먹고 말씀을 안 드렸는데

친절하신 직원분이 선택한 재료를 보시곤

중간에 물어봐 주셔서 다시 선택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맵기 정도는 

3단계가 좋은거 같다.

3단계로 주문하고 더 맵게 먹고 싶을땐

매장에 있는 고추기름으로 

조절해 가면서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

(공깃밥도 주문할 수 있다.)



매콤한 국물이 정말 맛이 있는데

한번 먹고 나면 며칠 동안은

계속 생각 나는 거 같다.



넌비건 친구와도 함께 갔었는데

마라탕을 따로 주문하면 돼서

약속장소로 잡기 편하다. 



추천하고 싶은 재료는

목이버섯, 팽이버섯, 중국 당면, 포두부, 얼린 두부

그리고 고수와 쑥갓



마라샹궈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번에 주문해 봐야겠다.



매장에서 먹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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