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숨어있던 카페 _ 종로3가 카페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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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에서 친구늘 기다리면서잠깐 있었던 곳이다.이름은 카페마루 Cafe MaRoo 종로3가 일대를 잘 몰라서5호선일대를 한참 돌아다니다가 찾은 카페다.크기도 아담하고 특별한 점이 없는 카페였는데(인테리어도 살짝 촌스럽고) 커피를 주문하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발견한게 바로 이 카메라들중간중간 선방에 전시 돼 있는데꼼꼼하게 카메라 밑에는년도도 적혀 있다. 사장님 개인 소장품이라고 하는데브랜드도 다양하고모양도 다들 너무 귀여웠다.사장님이 카메라를 정말 좋아하시나 보다. 카메라가 한곳에 다 모여있지 않고카페 여기저기 전시돼 있어서처음엔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중간에 발견하곤 찍어온 사진들이다.손때가 탄 낡은 카메라들이너무 이뻣는데,최근에 필카에 관심이 생겨서더 눈여겨 본것 같다. 카메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