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푸드팜
로푸드 종합반 후기
이번에 신청한 수업은 로푸드 종합반으로 다양한
로푸드 디저트를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다.
로푸드팜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공지가 올라오면 바로바로 신청 하는 게 좋다.
클래스 장소는 빛이 정말 이쁘게 들던 곳 이었다.
주방엔 아기자기한 재료들로 가득 했다.
간단하게 재료가 적힌 프린트물을 받고 나서,
바로 수업이 시작이 됐다.
로푸드에 대한 짧은 설명과 만들 때 필요한 푸드프로세서,
믹서기, 건조기, 자주 사용하는 재료와 그 관리법까지.
모두 듣고 나면 프린트에 적힌 디저트를
하나씩 만들면서 보여주신다.
짧은 시간에 많은 갯수를 다뤄서 그런지,
단 하루 로푸드 클래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요리를 따라 만드는 수업이 아니었다.
주로 선생님이 레시피를 설명하고 만드시면,
중간중간 모양을 내거나 틀을 만드는 정도?
보통의 베이킹 클래스를 생각하고 가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얻는 정보가 많아서,
평소 로푸드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
시나몬 애플파이부터 캐일칩, 마카롱,초콜릿 등등
짧은 시간동안 정말 다양한 요리법을 배웠다.
귀여운 로도넛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다 끝나고 나니까 너무 뿌듯했던 수업
(물론 내가 한 건 거의 없지만 ㅎㅎ)
수업이 끝난 후엔 함께 만든 디저트와
선생님이 따로 만들어 놓으신 디저트를
테이블에 올려서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맛보고 감탄했던 로케이크부터 식감이 너무 좋았던 캐일칩 까지.
갯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한번씩만 맛을 봐도 배가 너무 불렀다.
자격증반 수업도 너무 궁금한데 시간이나
가격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
중간중간 열리는 하루 수업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 수업은 어떻지 너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