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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비건 마라샹궈_홍대 손오공마라탕(비건 꿔바로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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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마라샹궈

_홍대 손오공마라탕




홍대 손오공마라탕에서 주문한 비건 마라샹궈

둘이 가서 16000원 너치에 공깃밥을 추가했다.


먹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마라샹궈는 진짜 사랑이다.




처음 손오공에서 마라탕을 주문하고 반했었는데

샹궈는... 내 취향을 저격하는 그런 맛이었다.



재료를 담을 때 골고루 넣는 편이지만 그중에서 꼭 빼먹지 

않는 건 당면과 건두부다. 볶았을 때 식감도 그렇고 둘 중에

한가지라도 빠지면 정말 서운할 것 같다.



주문할 땐 당연히 비건이라고 말을 해야 한다.

가끔 마라탕이나, 샹궈를 주문하면서 담아온 재료만 생각하고

빼먹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꼭 말해야 대참사를 막을수 있음



어제 알게 들은 이야기, 조만간 비건 꿔바로우가 출시된다는 

소식 이다. 처음 듣고나서 너무 좋아서, 하루하루 먹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2호점에만 출시된다고 하시던데 이번 기회에 2호점도 한번

들려야겠다.




비건 식단을 시작하게 되면서 하나하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나만의 기준을 정하는 시기인 거 같다.


언제부턴가 나에게 있어 '비건'이 식단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좀 혼란스럽다.


지금에 나는 2, 3년 전 채식 초기시기에 샀던 가죽 신발이나 혹은, 

그전에 사놓은 가방 같은 것들을 아직 사용하고 있다.

최근엔 새로 산 제품은 딱히 없는데 아직까진 하나하나 알아보는 중.

기초 화장품은 싹 바꿨고, 얼마 전부터 색조도 하나씩 교체 중이다.


몇 년 후에 나는 어떤 기준으로 생활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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