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추천 비건 디저트 비건 아이스크림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비건 간식을
구할 순 있지만 종류가 많지 않거나
매장마다 사정이 달라 아쉬울 때가 많다.

이러다 보니 한 번씩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면
비건 디저트며 비건 아이스크림, 케이크, 빵 등등
이렇게 저렇게 검색을 하는 게 버릇이 됐다.
식물성일 거 같은 제품들을 찾아서
성분표를 확인하다 보니까 지금은
먹어본 디저트들이 꽤 쌓였다.

어릴 때에 비해 간식은 많이 안 먹는다고
생각 했었는데 모아보니 그것도 아니었나 보다.

[풀무원] 대만식 두유 푸딩 두화 2입 (흑당소스 포함),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첫 번째론 가장 최근에 처음 먹어본 제품으로
풀무원에서 비건 푸딩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해 본 '대만식 두유푸딩 두화'이다.
컬리에서 가격은 3,880원이고 두팩이 들어가 있다.

후기를 보니까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고
두부 냄새가 난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두부냄새는 못 느꼈다.

달달한 커스터드 향이 나는 두유푸딩에
진한 흑당시럽을 뿌려 먹는다.

개인적으론 시럽이 너무 달아서 자주는
못 먹을 거 같은데 찰랑찰랑 거리는 두유푸딩과
흑당시럽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채식을 시작하고 초창기 때부터 아이스크림은
정말 많이 먹고 또 찾아봤던 거 같다.
내 입맛이지만 먹어본 초코맛 비건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마우나로아' 개 가장 맛있는 거 같다.

셔벗처럼 서걱거리는 느낌도 없고
쓴맛도 너무 과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기 좋은
초콜릿맛 비건 아이스크림이다.

[마우나로아] 비건 초콜릿맛 아이스 마카다미아 473ml,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한통에 12,900으로 저렴한 편이 아니어서
가끔 친구들이 놀러 오거나 하는 날에
한통씩 주문하는 제품이다.

아이스크림에 크리미 한 느낌을 내려고
여러 가지 대체유들을 사용하곤 하는데
마우나로아의 초코 아이스크림에선 마카다미아와
코코넛 밀크를 넣어 만들었다고 한다.

그다음은 'BUONO 모찌 아이스'
채식을 하기 전에 찹쌀 아이스를 좋아했어서
새로 들어온 걸 보고 구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취향이었다.
다른 종류는 아직 못 먹어보고 초코맛만
주문을 해 봤는데 성공이었던 제품이다.

한 상자에 6개가 들어가 있고 가격이 6,900이다.
작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너무 작아서
가격 대비 용량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일하는 날만 기다리는 중이다.

찹쌀아이스와 달리 모찌 부분이
얇아서 좋았다.
안에 들어간 초코 아이스크림도 나쁘지 않은데
초코맛이 진하지 않은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다.
식감이 좋아서 계속 집어 먹게 된다.

[BUONO] 모찌 아이스 5종,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속에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크리미 했는데.
다른 맛들 중에는 셔벗에 가까운 식감도
있다는 걸 보니까 맛별로 식감이 다른 거 같다.

편의점에 있으면 하나씩 집어오던 '마너 웨이퍼'
컬리에선 대용량으로 팔고 있다.
다들 알고 있는 그런 맛이라 좋다.

[마너] 웨이퍼 2종,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레몬, 헤이즐럿 이렇게 두 종류가 있고
한 상자에 가격은 15,360원

[리터스포트] 카카오 셀렉션 3종,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초콜릿은 다크초콜릿 중에 찾으면
선택지가 꽤 있는 편이라 쌉싸름한 거,
달달한 거 이렇게 하나씩 가져왔다.

'리터스포트 카카오 셀렉션'으로 따로 분리돼서
판매하고 있어서 찾기가 쉬웠다.
가격은 3,780원이고 사진 속 제품은
'인텐스 74%'  카카오 퍼센트가 다 달라서 그런지
세 가지 모두 무르기도 다르고 느껴지는
부드러움도 다르다.

[그라쉐] 아몬드 바크씬,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앞에 카카오 셀렉션이 조금씩 잘라서 야금야금
나눠서 먹는 초콜릿이라면 '그라쉐 아몬드 바크씬'은
한번 뜯으면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달달한 맛이다

이마트에 갈 때마다
'피코크 리얼다크 초콜릿 아몬드 바크씬'을 사 오는데
그라쉐 바크씬도 비슷하게 정말 달고
정크한 맛이 난다.

[훅스] 유기농 씨리얼 2종,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이건 시리얼이긴 한데 매번 간식처럼 주워 먹어서
한번 넣어봤다.
'훅스 유기농 씨리얼' 로 두 종류가 있는데
사진 속에 있는 건 코코아쉘이다
가격은 5,500 / 4,500로 콘후레이크 보다
코코아쉘이 천 원 더 비싸다.

가격에 비해 양이 넉넉한 편은 아닌데
비슷하게 생긴 '볼제너뮬러 유기농 씨리얼' 보단
저렴해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쌀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바삭한 느낌이
좋았는데  두유에 타 먹은 것보다
그냥 집어 먹은 게 더 많은거 같다.

두유에 말아 먹어도 잘 어울린다.

[고기대신] 식물성 크리스피 핫도그 5개입,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핫도그 핫도그 그렇게 노래를 불렀었는데
막상 구매까지는 못 넘어갔었다.
나중에 동생이 사 와서 처음 먹었던 제품인데
간식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더 탱글탱글한 소시지를 원했는데
핑크소시지 느낌이라는 것 과
빵에서 약간에 텁텁함이 느껴진다는 게 아쉽다.

이건 냉동 치즈 케이크로 분명 컬리에서 구입했었는데
먹지금은 빠졌는지 찾아볼 수가 없다.
이젠 구입하려면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daiya 뉴욕 치즈 케이크'

코코넛크림 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거 같다.
식감이나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나에겐 느끼한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자주는 먹지는 못 했다.

어느 정도 얼어있을 때 먹어야지
녹으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
흐물흐물하게 변하기도 하고
아래 깔린 쉘이 젖으면서 축축해진다.
오래전에 녹은걸 한번 맛보고난 뒤로
아직까지 먹고 싶은 맘이 안 드는 걸 보면
그냥 단단할 때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

[볼비] 초코 두유 그릭 요거트 100g,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마지막으론 요거트들을 가져왔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당황스러운 제품이었다.
클래식을 처음 먹었을 때도
조금은 당황 스러 웠던 기억이 나는데
'초코 두유 그릭 요거트' 는
씁쓸하고 신 카카오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그냥 먹기엔 좀 힘들었다.
그래서 스프레드나 잼을 넣어 섞어 먹거나
단 시럽이랑 먹었다.

[볼비] 두유 그릭요거트 클래식 100g,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클래식도생각했던 단맛이 아니고
그냥 두유에 담백한 맛이 나는데
막상 한통을 비우고 나니까
다시 생각이 나서 추가로 주문을 했다.

초코맛 후기중에도 맛있다는 글이 있어서
개인 취향인 거 같은데
처음 구입한다면 달지 않고 씁쓸하다는 걸 알고
구입해야 할 것 같다.
식감은 둘 다 너무 좋았는데 그릭요거트 답게
꾸덕하고 목 넘김이 좋다.
클래식은 3,500원 초코는 3,900원

[어니스트그릭] 코코넛 그릭요거트 100g (비건),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비건 요거트라고 검색을 하면 볼비와 함께
'어니스트크릭 코코넛 그릭요거트'가 나온다.
볼비가 두유 요거트라면 이건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만든 제품이다.

식감도 그렇고 맛이 나쁘지 않은데
코코넛밀크로 만들어서 그런지
한 번에 한통을 비우기엔 느끼한 감이 있다.
가격은 5300원

비건 요거트 식물성 요거트 액티비아

△ 리뷰 △

저번에 리뷰했던 '액티비아 식물성요거트'
어플에서 가격은 3,980원이고
오트흑미 맛만 입점해 있다.

블루베리는 왜 안 들어왔는지 모르겠는데
둘 다 단점도 모르겠고 정말 맛있게 먹고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식물성요거트 오트&흑미 (80gX4개입), 마켓컬리에서 확인해보세요!

앞에 두 제품이 꾸덕한 느낌의
그릭요거트라면 액티비아 식물성요거트는
기본적인 떠먹는 요거트다.
오늘 소개한 비건 간식들 중에
요즘 가장 자주 먹고 좋아하는 제품.

마켓컬리 메뉴 아래쪽을 보면
컬리의 추천 란이 있는데 찾아보면
비건 카테고리를 찾을 수 있다
모든 제품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카테로리별로 종류가 꽤 있어서
찾기가 수훨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