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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마시멜로우 굽기 비건 젤리 에이드 w. 이팅더즈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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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Based 전문 몰, '이팅더즈매터'의
서포터즈로 선정돼서
달콤한 비건 간식들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오랜만에 먹어본 마시멜로우 여서
택배가 오자마자 마시멜로우 굽기를 시작했다.
 
'이팅더즈매터'는 100% 식물성 제품을
제공하는 전문 몰로
5년 안에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나가고
3년 안에 매출 일부를 환경을 위해
기부한다는 약속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이팅더즈매터

Plant-Based 전문몰, 이팅더즈매터 (Eating Does Matter)

eatingdoesmatter.co.kr


▲ 쇼핑몰

 

 
쇼핑몰 외에도 스토어 '이팅더즈매터'와
비건 레스토랑  '푸드더즈매터'를 운영 중이다
 

 
댄디스 오리지널 바닐라 식물성 마시멜로, 미니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오는 동안
녹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상태가 좋게 도착해서
바로 먹어볼 수 있었다.

이팅더즈매터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댄디스 제품은
오리지널과 미니 이렇게 두 가지 사이즈가 있다.
오리지널이 많이 볼 수 있는 보통 사이즈고
미니가 쿠키나 토핑으로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다.
미니 같은 경우엔 시리얼에 넣어 먹거나
핫초코에 올려먹으면 딱 좋을 거 같다.
 

 
두 제품 모두 코셔와 비건 마크가 찍혀있다.
용량도 285g로 동일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무첨가에 글루텐 프리,
젤라틴, 인공향료, 색소 무첨가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게
채식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이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비건 식품들을 보면
꼭 뒷면에 주의사항으로
'본 제품은 우유, 쇠고기, 고등어...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댄디스는 채식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다.


말랑말랑하고 폭신해 보이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논비건 제품이랑
차이를 못 느꼈는데 비주얼도 촉감도
말랑말랑하고 쫄깃하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먹어보기 전 까진
큰 기대를 안 하던 제품이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댄디스를
알고 있기는 했는데 모양만 비슷하고
맛이나 식감은 전혀 다를 거라고
어림잡아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다.


비건 마시멜로우 굽기를 시작하고
맛을 본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몇 개를 연속으로 먹었는지 모른다.
위에 사진이 테스트로 구워본 건데
색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자신감 있게 꼬치를 만들었다.



집에선 가스레인지를 안 쓰고
레드아이 인덕션을 사용하는데
혹시라도 실패하면 어쩌나 했던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가장 센 온도로 설정해 둔 뒤에
가까이 올려두는데 조금 지나면
연기가 솔솔 올라오면서 부풀어 오른다
그때부터 조금씩 돌려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골고루 익혀주면 된다.


유튜브에서 마시멜로우 굽기라고 검색하면
먹빵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마시멜로 껍질 만들기가 있는데
정말 이거까지 될 줄은 몰랐다.

팁이 있다면 노릇하게 골고루 익혀야지
뽑았을 때 속까지 안 딸려 나오고 잘 빠진다.


식히는 것도 표면만 빨리 식혀서
안 뜨거울 정도에서 뽑아야 하는데
조금만 오래 식혀도 알맹이랑 껍질이 붙어 버린다.

운 좋게 첫 시도에 성공을 해서
두 번째 구울 땐 오래 방치를 해놨는데
빼려고 보니까 붙어서 안 떨어졌다.
그제야 알게 된 사실.

 
정말 이런 거까지 될 줄 은 올랐는데
너무 쉽게 성공해서 좀 신이 났다.
모양만 흉내 냈다고 넘겨집었던
과거를 반성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한입 베어 문 소리까지 완벽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쫀득하게 달라붙는다.
이 정도 퀄리티면 캠핑 갈 때
챙겨가서 구워 먹어도 좋을 거 같다.


비건 마시멜로우 굽기가 성공적이어서
여러 개를 만들어 봤다.
짧은 꼬치를 쓸 땐 집개를 이용하면
뜨겁지 않게 익힐 수 있다.

약한 불로 오래 익히면 속까지 익어서
꼬치에서 흘러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센 불로 겉면만 빠르게 익히는 걸 추천한다.


익힐 땐 한쪽 면만 오래 두지 말고 골고루 돌려야 한다.
안 그러면 불이 붙을 수도 있어서 조심.
벌써 하나는 붙어버려서 사진 밖에 방치돼 있다.


정말 오랜만에 한 마시멜로우 굽기였는데
겉바속촉에 식감까지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구웠을 때 바사삭 거리는 식감이 좋아서
그냥 먹기보단 구워서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



가을이 오면 더 생각날 비주얼이라
쌀쌀해지면 쌉싸름한 핫초코랑
다시 먹어봐야겠다.

한동안 달달한 간식들을 못 먹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슈가러쉬라서
더 즐거웠던 디저트 타임.


젤러스 스윗

이팅더즈매터에 들어가 보면
젤러스 스윗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40g용량부터 125g, 119g 대용량 제품까지
종류와 용량이 다양해서
젤리 덕후들에게 추천한다.

일단 곰돌이 모양은 세 가지가 있는데
레몬, 사과, 오렌지, 딸기 '그리즐리 베어'
파인애플, 자몽, 무설탕 '러브 베어스'
사과, 레몬, 무설탕 '해피 베어스'


열대과일 맛이 나는 '트로피컬 원더'
톡톡 쏘는 자몽과 복숭아 '피지 프렌즈'
사과&레몬, 딸기&오렌지 지렁이 모양 '탱이 웜즈'


새콤달콤한 신젤리 '징이 사워'
폭신폭신한 '베리 폼'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베리 사워' 와 '쥬시폼'이 있다.


젤러스스윗 제품들을 영국 채식 협회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로 만든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100% 순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

글루텐 프리, 인공색소, 향신료 0%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0%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여름이라 시원하게 에이드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 사이다와 함께 얼려봤다.
얼음틀에 종류별로 넣어 놓으니까
사진이 정말 알록달록 해졌다.

향도 다들 좋았는데 특히 베리폼이
달달하고 상큼한 베리 향이 나서
에이드와 잘 어울렸다.


젤리마다 식감이 다르다 보니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얼리면 너무 단단해져서
먹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베어즈도 그렇고 폼이나 트로피컬 원더 모두
그렇게 단단하고 질긴 식감은 아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얼려놓은 알록달록한 얼음을 넣고
착츱해 놓은 레몬즙과 사이다를
넣어서 만든 젤리 레모네이드

여러 가지 과일향이 섞여서
매일 먹던 에이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젤리 에이드가 상큼해서 그런지
마시멜로와 같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성공적이었던 메뉴.


그리고 성공적 이었던 비건 마시멜로우 굽기


이팅더즈매터 서포터즈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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