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출연 : 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맨더) , 콜린 파렐(퍼시발 그레이브스)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 앨리슨 수돌 (퀴니 골드스틴)
댄 포글리 (제이콥 코왈스키) , 에즈라 밀러 (크레덴스) ...
극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듣는 오프닝 곡이 흘러나왔다.
내 어린 시절을 함께 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사전' 은 호그와트의 교과서 중 하나로
영화는 저자인 뉴트 스캐맨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시대는 1926년 미국 뉴욕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가 개봉했을 때
영화 내용이랑은 별개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원작부터 영화까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온
<해리포터> 팬으로서 스핀오프 개봉은 셀레고 반가운 소식이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조앤 K. 롤링이 직접 각본으로
참여해서 더 기대가 됐던 작품이다.
5편의 시리즈를 여는 첫 작품인 만큼
앞으로의 시리즈가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특히 2018년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사전 2> 에서는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정말 기대되는 포인트 중 하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를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도 너무 매력 있었고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한 댄 포글러, 에즈라 밀러 의 연기도 기억에 남던 작품
물론 지루할 수도 있고, 뭐하나 튀지 않는 무난한 영화였지만
귀여운 동물들과 주인공인 뉴트 스캐맨더 덕분에
마음이 따듯했던 영화
특히 뉴트 스캐맨더가 동물들을 돌보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오랜만에 들은 오프닝 곡에
처음 <해리포터>를 읽고 보면서 느꼈던
설렘이 문득 생각이 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