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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디오디너리 매트릭실, 아지렐린, 니오드 카퍼 아미노 아이솔레이트 cail 데일리 안티에이징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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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디너리는 몇년동안 꾸준히 쓰고 있는
브랜드 중에 하나다.
한동안 피부관리에 소홀했는데
어느 순간부턴 잔주름도 잘 보이고
탄력도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안티에이징을 위한 루틴을 짜봤다.

먼저 디오디너리 매트릭실, 아지렐린
두 제품은 몇 년 전에 한 번씩 써본 제품이라
믿고 루틴에 넣은 아이들이다.
처음엔 EUK나 멀티펩타이드(전 뷔페)와
사용하려고 골라놨는데
마지막에 욕심을 좀 부려서 지금은
니오드 cail과 함께 주로 저녁 루틴을 담당하고 있다.
 

디오디너리 아스코빅 애시드 알파 알부틴 , 피크노제놀  비타민c 루틴

디오디너리 아스코빅 애시드 8% + 알파 알부틴 2% 디오디너리 피크노제놀 5% 이번엔 아침에 쓰고 있는 화이트닝 루틴을 가져왔다. 비타민c 라인은 저녁에만 쓴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자외선 차단제

i99i.tistory.com

▲ 아침루틴

 


디오디너리 매트릭실 10% + HA
펩타이드 포뮬레이션으로 수분 공급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수분 베이스 세럼이다.

깊은 주름에 개선을 돕는다고 알고 있는데
가볍게 바르기 좋아서 오전에도
무난하게 바를 수 있다.


화장품을 금방금방 쓰는 편이라 생각했는데도
화장대를 보면 뚜껑은 안연지
수개월은 지난 제품들이 꽤 보인다.
오랜만에 열어보면 처음이랑 제형도 다르고
냄새도 변한 경우가 있어서
요즘은 날자를 적어 놓고있다.

보틀 뒷쪽을 자세히 보면 뚜껑이 열린
화장품 모양에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게 개봉 후 유통기한을 적어놓은 표시이다.
보통 두세가지 정도를 함께 사용하다 보니
3개월, 6개월 이렇게 짧게 나온 제품들은
시간에 맞춰서 쓰기가 쉽지 않다.

두 제품은 그래도 제형이 산뜻한 편이라
괜찮은데 오일리 하고 무거운 애들은
특히 기간 안에 다 쓰기가 어렵다.
( 이 이야기는 다음에 레티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다시 하기로. )


루틴을 짤 때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함께 사용하는 화장품간의 상성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만났을 때 서로 기능을 떨어트리거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원료들이 있어서
비싸게 주고 산 제품들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제품 Q&A에 가보면 조합을 물어보는
글이 대부분인데 다른 곳 들보다
활성화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문의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조합을 추천해 주신다.


디오디너리 매트릭실은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으로 흐르는 타입이지만
쫀쫀한 게 특징이다.

끈적이지 않으면서 약간의
점성을 가지고 있는데 라이트하게 나온
히알루론산 세럼 같은 사용감을 가지고 있다.


오전에 쓰기에도 좋은 제품이라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순수 비타민c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되는데
오전에 화이트닝 루틴을 짜 놓은 상태라
지금은 주로 저녁에만 사용하고 있다.


사용감도 산뜻하고 촉촉해서
피부 타입을 안 탈 거 같은 제품이다.


아지렐린 솔루션 10%
펩타이드 솔루션으로
잔주름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수분 베이스로 가볍게 스며드는 게 특징이고
이마나 눈가같이 잔주름이 고민인
부위에 사용하기 좋다.


워터리 한 제형을 가지고 있어서
디오디너리 매트릭실을 바르기 전에
아지렐린 먼저 스팟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점성이 없고 바로 흘러내리는
물 같은 제형이다.

아지렐린도 순수 비타민c와 함께 쓰면
펩타이드 성분이 분해가 될 수 있어서
따로 사용해야 한다다.


개인적으로 위에 두 제품은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미노 애씨즈와 함께
기본템으로 무난하게 관리하기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딱히 단점도 없고 자극도 없어서
다양한 타입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유분기가 많거나 예민한 타입도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가벼운 제형이라 흡수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다.
요즘같이 더운 날 안티에이징은 해야겠고
나와있는 제품들은 무겁게 느껴질 때
선택하기 좋은 아이템인 거 같다.


니오드 카퍼 아미노 아이솔레이트 리피드 1%
멀티펩타이드아 고민하다가 질러버린 CAIL
한 번쯤 써보고 싶었던 제품인데
가격에 벽을 넘지 못하다가
이번에 생일선물로 받았다.

카퍼 아미노 아이솔레이트 세럼 3 1:1(CAIS3)
에서 파생된 제품으로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과
장벽, 탄력 서포트를 돕는다고 한다.



지자노익 베티베르
다이하이드로다이아이소유제놀 컴플랙스
아파니조메논 아쿠아플로
스쿠알란

스쿠알란 빼고는 모두 낯선 원료들이라
제품 설명을 읽으면서도 쉽지 않았다.
어쨋든 컨디션, 콜라겐, 탄력과 밀도를 서포트하고
지방조직 감소를 막고 장벽을 유지시켜주는
피부 건강 & 탄력 케어 제품이다


세럼형으로 나온 CAIS3이 수용성이라면
파생돼서 나온 CAIL은 지용성으로
지질층까지 성분이 전달될 수 있는
기술력을 접목시켰다고 한다.

세안 후 토너나 다른 기초 단계 없이
단독으로도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오일리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같은 데시엠에 속해 있어도 니오드는 처음이라
어떻게 올지 궁금했는데
검은색 작은 상자에 담겨서 도착했다.
15ml 라는 용량을 생각 안 하고 구입한 거라
처음 왔을 때 크기를 보고
정말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기한이 제조연월에서 18개월이라
일년정도 남았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다 쓸 거 같은 비주얼이라 걱정을 좀 했다.
막상 사용해 보니 한번 쓰는 양이 생각보다 적었다.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게
뚜껑이 계속 헛돌아서 잘 안 닫힌다.
내 거만 불량인지 다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푸른색을 띄고 있어서 먼저 사용했던
뷔페가 떠올랐다.
제형은 엄청 오일리한 편이라
소량씩 덜어서 사용을 해야 한다

저녁에 소량씩 덜어서 쓰고 있는데도
조금만 지나면 얼굴이 반짝반짝하게
광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디오디너리 매트릭실을 사용한 뒤에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 도착하고 사용했던 양과
지금 쓰는 양을 비교해 보면  4분에 1도
안되는 양을 바르고 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일반 크림처럼
발랐다가 생각보다 오일리 하게 발려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론 루틴을 바꾸고 나선
피부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하필 여름으로 넘어오면서 구입하는 바람에
유분기가 많은 수부지에겐 과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보통에 여름, 수부지의 블랙헤드와
피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끈적이면서 무거운 제품이 아니고
스쿠알란이 들어간 제품 특유에
가벼우면서 답답하지 않은
오일감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양 조절만 잘 하면 충분히
사계절 나이트 케어로 쓸 수 있을 거 같다.
그래도 환절기와 겨울에 더 기대되는 제품이라
아껴서 사용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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