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구입한 PB2 powder peanut butter.
코코아 맛을 먼저 사고 생각보다 빨리 먹어서 오리지널도 추가로 구입했다. 파우더로 된 피넛버터로 베이킹을 하거나 요리, 셰이크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코맛은 두유에 자주 타먹었는데, 프로틴처럼 운동이 끝나고 마시곤 했다. 지방은 빠지고 설탕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달달하게 먹을 수 있다. (설탕이 들어가 있어서 다이어트 용으론 좋을지 모르겠다.)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코셔, 유전자 변형 성분 미함유 등등 다양한 인증을 거친 제품이다. 파우더 피넛버터를 구입하기 전 까진 일반 땅콩버터를 구입해서 먹었다. 자주 사 먹다 보니까 뭐 새로운 게 없을까 하다가 찾게 된 제품. 쉽게 음료에 넣을 수 있고 지방이 줄어들어서 쉽게 손이 간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한창 뚜레쥬르 흑미 찹쌀 토스트에 빠져있을 때 주로 딸기잼과 함께 발라먹었다.
뚜껑을 열면 흰색 포장이 돼 있는데 부드럽게 벗겨지질 않아 지저분하게 뜯긴다. 잘 뜯는 비법이 따로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아이허브엔 184g, 454g이 있어서 큰 사이즈로 구입했다. 용량이 꽤 커서 오랫동안 먹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없어져서 놀랐다.
노란색 땅콩버터 색을 가지고 있는데 고소한 땅콩 냄새가 확 풍긴다. 그냥 보면 콩고물 같기도 하고. 미숫가루나 곡물 가루처럼 생겼다.
가루가 곱다 보니까 덩어리져 보이기도 하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셰이크를 만들 때처럼 많은 액체에 섞는 게 아니라면 뭉침 없이 쉽게 풀린다. 크림 제형으로 만들 땐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파우더 피넛버터에 물을 조금 넣고 섞으면 바로 땅콩버터처럼 변한다.
처음 만들 때였는데 비율을 잘 몰라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맞췄다. 뭉치지 않고 크리미하게 잘 섞였다.
맛은 고소하면서 살짝 떨떠름한 땅콩버터 맛. 매번 크림 타입으로 구입해서 그런지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요즘엔 볶음 쌀국수나 면 요리에 넣어먹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다음엔 쿠키도 한번 구워봐야지.
동네 빵집에서 구입한 무화과 호밀빵. 파우더 피넛버터가 먹고 싶어서 주변 빵집을 돌았는데 적당한 게 없었다. 호두와 무화과가 들어가 있는데 무화과가 너무 달아서 땅콩버터랑은 잘 안 어울렸다.
일단 있는 건 이것뿐 이어서 함께 먹었다. 요즘 뚜레쥬르에 흑미 찹쌀 토스트도 안 보이고. 집 주변에서 식빵을 구할 수가 없다.
peanut powder with cocoa.
초코맛이 난다고 해서 샀는데 그냥 달달한 초코 향이 나는 땅콩 맛이다.
그래서 두유에 타 먹을 때는 캐롭 파우더나 카카오 파우더를 같이 넣는다. 더 달게 먹고 싶은 땐 메이플 시럽도 넣고. 집에 남아 있는 건 밥레드밀 캐롭파우더다. 코코아랑 비슷한 느낌이면서 카페인이 빠져있어서 코코아 피넛파우더와 함께 주문했는데 터져서 와버린...
두유를 삼분의 일 정도 넣고 캐롭파우더와 피넛 파우더 얼음을 몇 개 넣고 섞어준다. 셰이커가 있으면 더 잘 섞일 거 같은데. 그냥 텀블러를 사용해서 먹고 있다.
잘 섞어도 덩어리가 조금씩 생겨서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보는 중.
그래서 얼음도 몇 개 넣어봤다.
다 섞이면 두유를 가득 넣어서 흔들에 준다. 다음번엔 따듯한 음료도 도전해 봐야겠다. 토피넛라떼 레시피도 찾아서 연구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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