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샌드위치 만들기 이팅더즈매터 튜노 비건참치, 굿플래닛 비건치즈

비건 참치와 비건 치즈를 넣어서 만든
고소한 비건 참치샌드위치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병아리콩 마요네즈 샐러드

레시피는 예전에 만들었던
병아리콩 마요네즈 샐러드 레시피를 참고했다.
속 재료는 병아리콩 대신 튜노 비건 참치를,
추가로 잎채소와 굿플래닛 비건 치즈를 넣었다.

자세한 레시피와 팁은
재료 설명 뒤에

로마린다 튜노 (Loma Linda Tuno)

국내 최초 비건 참치 브랜드
콩, 버섯, 옥수수 전분, 아마씨드 등
천연 식재료를 사용하며 참치의 식감과
맛을 구현한 브랜드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한 해산물 대체육으로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칼로리가 특징이다.
오메가3가 풍부한 갈래곰보를 함유하고 있다.

이팅더즈매터엔 총 세가지 맛이 있고
오리지널 제품인 스프링 워터,
스리라차의 매콤한 맛이 나는 스리라차,
레몬과 후추가 곁들어진 레몬페퍼 가 있다.

스프링 워터

바다소금을 함유해서
가장 참치 맛을 잘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기 좋다.

로마린다 튜노 - 스프링워터 식물성 비건 참치 142g (845561003400)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놀,당류 0%에
셋 중에 가장 높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한 캔에 17g

가열할 필요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고
통조림 캔 형태로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유통기한도 넉넉한 편이라
구비해두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스리라차

고추참치를 떠올리게 하는
매콤하고 알싸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제품
볶음요리나 비빔 요리에 잘 어울린다.

한번 볶아서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라구소스나 토마토소스에 넣어
리조또나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로마린다 튜노 - 스파이시 스리라차 식물성 비건 참치 142g (845561003394)

세 가지 제품 모두 '갈래곰보'가 들어가 있어서
찾아보니까 해조류의 일종이다.
염장해서 먹었을 때 참치와 비슷한 맛을 내는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칼슘, 철분, 칼륨,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레몬페퍼

레몬의 상큼함이 특징인 제품으로
샐러드에 곁드리기 좋다.
빵, 크래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

로마린다 튜노 - 레몬 페퍼 식물성 비건 참치 142g (845561003356)

기본적으로 소스가 더해진
제품들이 대체육 특유의 콩향이
덜 난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처음 접한다면 스리라차나
레몬페퍼가 무난할 것 같다.

특히 레몬페퍼는 그냥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크래커나 빵과도 잘 어울려
곁들여 먹기 좋다.

이번 참치샌드위치 만들기에선
레몬페퍼를 사용했다.
들어가는 재료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기본적으로 모양이나 풀어지는 식감 등이
일반 제품과 비슷했는데
차갑게 보관하다 꺼내서 그런지
조금 더 입자가 탄탄하게 느껴지는 건 있었다.

굿플래닛 (Good Planet)

비건 치즈 브랜드로
최고급 코코넛오일을 포함한
100% 식물성 재료로 생산한다.
코셔, 할랄인증을 받았다.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당류 0%

전 공정이 비건 재료로 제조되고 있으며
Vegan Society의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이팅더즈매터엔 슬라이드 제품과
슈레드 제품이 있어서 요리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있다.

체다 슬라이스 치즈

체다치즈 특유의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이 잘 느껴지는 제품
샌드위치에 그냥 올려서 먹기도 좋고
빵과 함께 오븐에 살짝 돌려서 먹기 좋다.

굿플래닛 - 체다 슬라이스 치즈 198.4g (GPC1136)

한 팩에 열장이 들어가 있다.
생긴 것도 비슷한데
특히 고소한 치즈 향이 똑같아서
식욕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부드럽게 늘어난다.
일반 치즈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라
여기저기 곁들여 먹기 아쉬움이 적다.
체다치즈와 마찬가지로 향이 너무 좋았다.

굿플래닛 -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 198.4g (GPC1137)

이번 참치샌드위치 만들기
레시피에 사용한 제품

빵에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린 모습

오픈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투명한 외곽 비닐 부분을 잡아서 뜯는다
처음엔 스티커 부분을 떼는 건 줄 알고
잘 못 떼었던.

크기가 커세 네 조각으로 나눠서
두 조각씩 넣어 줬다.

빵은 야미요밀 모닝빵을 사용했다
채식을 시작하고 초기에
합정 매장에 정말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매장은 없어지고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야미요밀 정성가득 채식 백미 모닝빵 (냉동)  1개, 225g

야미요밀 두유현미 쌀 모닝빵

오랜만에 구입한 거였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라는 글을
다 먹고 나서 봐버린

샐러드 재료
샐러리, 양배추, 당근, 야채 믹스,
튜노 레몬페퍼,김가루
(+삶은 병아리콩, 두부,감자)

.

소스
비건 마요네즈, 후추, 소금, 레몬즙

+ 비건치즈


다져 놓은 재료에
물을 뺀 튜노를 넣고 섞어준다.
소스는 취향껏 간을 맞춰준다.

튜노가 으깨졌을 때 뭉쳐지는 점성이 부족해서
다음번엔 점성있는 재료를 조금만 더해주면
딱 좋을 거 같다.
삶은감자나 삶은 병아리콩을 으깨서 넣거나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으깨서
추가해 주려고 생각 중

사실 재료가 정해져 있다기보단
그때그때 집에 있는 재료들이나
식감이 좋은 것들을
넣어서 만드는 편이라
레시피가 항상 다르다.

야미요밀 모닝빵을 반으로 가르고
치즈와 만들어놓은 샐러드를 넣는다.

샐러리, 레몬즙, 김가루, 튜노, 치즈가
더해져서 정말 고소하고 상큼하다.
소스에 들어가는 레몬이랑 후추가 겹쳐서
레몬페퍼 튜노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다.

상큼한 레몬맛 때문에
다양한 샐러드에 두루두루
잘 어울릴 것 같다.

이팅더즈매터의 비건 재료들로 만든
비건 참치샌드위치 만들기 에선
병아리콩 샌드위치와는 또 다른
아삭한 식감의 샌드위치가 완성됐다.
재료부터 빵까지 준비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맛은 만족스러웠다.

남은 속 재료는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빵이나 크래커에 올려먹으면
금방 없어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