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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한끼

샌드위치 만들기 병아리콩 마요네즈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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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시작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생강님 블로그. 처음 부두 마요네즈를 만들어보고 그다음으로 시도했던 게 병아리콩 마요네즈 샐러드였다. 항상 샐러드로만 먹다가 이번엔 샌드위치로 한번 만들어 봤다.

요즘엔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채식 마요네즈를 구할 수 있지만, 처음 만들 때만 해도 나와있는 제품이 없어서 마요네즈도 직접 다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잇츠베러 마요네즈를 사용했다. 시간이 되면 마요네즈도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속 재료는 병아리콩, 당근, 샐러리 대, 양파, 해바라기씨, 마요네즈, 레몬즙, 흰 후추, 소금, 감태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사용했다. 추가로 붉은 완숙 토마토를 넣어줘도 괜찮다.(생각남 오리지널 레시피에선 감태김 대신 감태 가루가 들어가고 머스터드는 빠진다.)

병아리콩은 씻어서 하루 정도 불려줬다. 이때 제대로 불려줘야 끓였을 때 푹 익힐 수 있다.


물을 먹으면서 도톰하게 커지는 걸 볼 수 있다.


불린 다음 단단한 식감이 들지 않도록 푹 익혀준다. 전체적으로 푹 익어야 해서 밥솥을 사용해서 찌는 것도 괜찮다.


람은 병아리콩, 양파 등 나머지 재료들을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푸드프로세서가 있으면 각각 따로 넣어 식감이 살아있게 다져준다.


삶은 병아리콩 200g 기준에 당근 1/3개, 양파 1/4 샐러리 줄기 1대 등등 적혀있는 레시피가 있었는데, 나중엔 그냥 맛을 보면서 좋아하는 식감대로 넣고 빼면서 만들었다.

감태김은 가루를 내서 넣어주고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넣고 잘 버무리면 샌드위치 속이 완성이 된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더브레드블루의 모닝빵을 사용했다.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서 속을 가득 채워 넣는다.

 
오랜만에 만들어보는 레시피여서 잘 될까 걱정을 했었는데, 모양도 그렇고 괜찮게 만들어진 것 같다.

한참 에스엔에스에서 유행했던 참치 없는 참치마요에 잘게 씹히는 야채들의 식감이 더해져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 들어간 감태 김가루가 맛을 확 살려주는데 이번 기회에 감태 가루도 구입해 놔야겠다.


칼질이 서툴러서 재료를 다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예전에 나는 어떻게 만들어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금에 나보단 부지런했던 거 같다.

좀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까지 도구를 좀 더 늘려놔야지.


집에서 먹을 땐 만들어 놓고 빵에 발라먹으면 된다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토스트나 모닝빵에 넣어서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병아리콩으로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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