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프 템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템페 요리하기 간단하게 먹는법 처음 템페를 먹었을 땐 콩과는 매치가 안되는 쫀득한 식감이 색달랐던 기억이 난다. 이후론 일년에 한두번 쯤 이태원에 약속이 있을 때 먹는 딱 그 정도의 음식이었다. 나에겐 충분히 낯선 재료로 사놓고 요리를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크기 대비 가격이 비싸서 자주는 못 사먹지만 지인들이 놀러올 때나 쫄깃한 템페의 식감이 그리울 때 한번씩 구입하는 편이다. 노릇하게 구워서 간장에 졸여먹는걸 가장 좋아한다. 달달한 간장소스에 구운 템페와 시금치를 넣고 졸이면 한끼 반찬으로 훌륭하다. 혼자 먹을 땐 작게 썰어서 덮밥처럼 올려먹는다. 소스는 간장, 올리고당, 후추, 마늘이나 생강 양념에 졸여서 먹어도 맛있지만 팬에 구워서 바로 먹어도 고소하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소금만 살짝 뿌려서 구울때도 많은데 쌈이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