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비건빵집 : 더 브레드 블루 (The Bread Blue) w.호밀빵,단팥빵

신촌 비건 빵집

더 브레드 블루 (The Bread Blue)

w. 호밀빵, 단팥빵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빵집중 한곳이다.

신촌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더 브레드 블루'는 생각한것 과는 좀 다른 이미지였다.

연남동 '카페 어니스타'나 서촌에 있는 '소이로움' 처럼 

규모가 작거나, 한적한 이미지로 예상 했다.

하지만 일요일날 들린 빵집은 사람들로 꽉 차있고

판매하는 빵 종류도 꽤 많았다.

'더 브레드 블루' 음료 메뉴판과 빵들,

왠만한 동네 빵집에 있는

기본적인 빵들은 거의다 있는것 같다.

'더 브레드 블루' 에서 만드는 빵/케익/쿠키 들은

모든 동물성 성문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토피가 심한 아이들은 밀가루도

우리밀만 가끔씩 먹인다고 하던데

 알러지가 특별히 없는 비건들에겐 정말 행복한 곳일거 같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빵종류도 

동네빵집같은 정겨운 느낌이었다.

앙금빵, 단팥빵,식빵,맘모스빵...

가장 맛있어 보였던건 

사과쨤이 들어간 맘모스빵

마음에 들었던건

크림빵이나 롤, 쿠키는 물론

식사대용으로 먹을수 잇는 호밀빵이나 식빵,통밀빵 같이

여러가지 빵들을 구입할수 있다.

흑미식빵, 백미식빵, 초코식빵

이름, 가격과 함께 두유와 견과류 사용여부도

표시 돼 있어서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편하게 골라서 구입할 수 있다.

크림이 들어간 도지마롤, 크림빵, 슈크림빵, 카스테라

그리고 100g 으로도 구입할 수 있는

100%리얼 통밀빵 과 호밀빵

호밀과 물, 소금만으로 30시간 동안

숙성시켜서 만든 빵으로 100g씩 나눠 사거나

포장된 그대로도 구입할 수 있다.

오랜만에 먹는 밀가루라

많이는 못사고 기본적인 단팥빵이랑 호밀빵 100g을 담아왔다.

우선 단팥빵은 다른빵집이랑 큰차이는 없다

좀 덜 달았던거 같은데

중간중간 밤이 들어가 있다.

앙금은 가득 들어가 있는편

은근히 기대 하면서 구입한

100% 리얼 호밀빵

다른 빵집에서는 많이 없기도 하고

100g 씩 잘라서 판매한다는게 신기 했다.

쌉싸름 하면서 소금때문에 짭짤한 맛이 나는데

구수해서 마음에 들었다.

가격만 아니면 자주 사먹을거 같은데

호밀빵은 다른 빵들에 비해 가격이 좀 많이 나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