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콩나물밥 & 호박잎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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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콩나물밥&호박잎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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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내려갔을 때 엄마가 해주신
김치 콩나물밥과 호박잎 쌈을 리뷰하려고 한다.
우선 따온 호박잎을 다듬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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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보면 까끌까끌해서 먹기가 불편하다
우엉껍질 까듯이 줄기 껍질을 벗겨낸다.
끝부분을 조금 꺾어서 껍질을 벗기면
더 잘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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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매끈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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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을 물에 잘 씻는다
잎이 약하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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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은 호박잎을
찜기에 올려 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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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을 찔 때
지붕 모양으로 양쪽으로 세워서 놓는데
증기가 그 사이로 들어와
호박잎이 골고루 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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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쌈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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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장 맛있는 부분이라던
줄기도 함께 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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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과 함께 먹으려고
잡곡밥 대신 김치 콩나물밥을 지었는데
잡곡 위에 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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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올려 물을 넣으면 된다.
물양은 평소보다 적게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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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는 호박잎이라 그런지
이날 따라 더 맛있던 거 같다.
된장을 올려서 먹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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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던 반찬을 올려도 된다.
이번에 만들어 놓은
가지구이와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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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할 때 먹으면 더 맛있어서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계절에
잘 어울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