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라떼 타임에 들어온 새로운 메뉴
커피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건 아니어도
하루에 한잔은 꼭 빼먹지 않는데
최근에 메뉴가 하나 늘었다.
네이처스참 코코넛 연유와
매일두유로 만든 연유라떼로
한번 달달한 음료를 먹고 나니까
계속 생각이 나서 며칠째
커피타임 고정메뉴가 돼 버렸다.
돌체라떼 만들기를 검색해서
처음 만들어 본 뒤로는 거의 매일 마시고 있다.
여기에 비고 비건 초콜릿까지 더해져서
달달함이 점점 과해지고 있는 중.
네이처스참 코코넛밀크 식물성 연유
100%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우유, 대두, 글루텐, 락토즈, 계란,
팜유 프리 제품이다.
우유대신 코코넛밀크로 만든
순식물성 연유로 유당불내증이나
비건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저가당 제품이 따로 있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통조림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긴 편이라
오랫동안 보관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파란색이 오리지널, 연두색이 저가당 제품이다.
단 걸 먹을 때마다 과하게 먹지 않으려고
항상 양을 조절하는 편인데
저가당 제품이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당 때문에 연유를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제품
캔을 따자마자 달달한 향이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코코넛 향이 은은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실온에 두면 좀 더 묽고 부드러운
상태였을 텐데 냉장 보관을 하다가
열어서 그런지 조금은 크리미 하게
뭉쳐있는 모습이다.
처음 덜어낼 땐 아직 차가워서
수저로 간편하게 덜어낼 수 있었다.
캔을 개봉하고 나면 빠르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밀폐용기에 넣어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 뒀다.
개봉 후 식물성 연유는 14일
저가당 식물성 연유는 5일 내에
소진하는 걸 추천하고 있다.
이팅더즈매터에는 네이처스참의 연유를 외에도
휘핑크림도 올라와 있는데 음료뿐 아니라
베이킹이나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창업자들이 비건지향에 요리와 베이킹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다양한 비건 요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거 같은 제품들이다.
실온에 조금만 두거나 몇 번 섞어주면
금방 부드러워지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유 질감으로 변한다.
처음 찍어먹어 봤을 때도 느꼈지만
완성도가 높은데
인공적이거나 거슬리는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맛이 나서 좋았다.
만들기 전에 돌체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이탈리어어로 '부드러운, 달콤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돌체라떼는 달콤한 라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우선 잔에 네이처스참 연유를 넣어준다.
양은 기호에 맞게 넣어준다.
보통은 작은 티스푼으로 두 스푼에서
세 스푼 정도 넣어서 먹고 있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상태에선
크게 한 스푼 쌓아서 넣어주면
달달하게 입맛에 딱 맞다.
그러고 나서 두유와 얼음을 넣어준다.
아이스 음료라서 재료를 다 넣고
마지막에 섞는 것보단
먼저 두유를 조금 넣어주고 한번 섞은 다음
얼음을 올리고 나머지를 채워주는 게 편하다.
처음엔 얼음 때문에 섞기가 불편해서
두유먼저 다 넣고 마지막에 얼음을 넣었는데
튀고 넘치고 난리가 난 뒤로는
위에 순서대로 만들고 있다.
두유는 집에 항상 상비하고 있는
매일두유 99.9를 사용했다.
왠지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랑도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매일두유 99.9,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두 가지 모두 좋아하는 편인데
단백질을 좀 더 챙기고 싶을 땐 두유를
향을 풍성하게 느끼고 싶을 땐
오트를 찾게 되는 거 같다.
사실 지금 이대로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달달하고 고소해서
날이 좀 쌀쌀해지면 따듯하게 데운 두유에
자주 타 먹을 거 같다.
따듯한 음료에 거품을 만들어서 올려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릴 거 같아서
가을 페이보릿 메뉴가 될 거 같다.
마지막으로 샷을 올려주면 끝
아주 간단한 돌체라떼 만들기.
홈카페에서 없으면 뭔가 서운한 이미지라
한번 찍어본 영상이다.
영상에선 연유를 중간에 한번 더 올려줬다.
마지막에 샷이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단 커피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부드러워서 그런지 아니면
은은한 코코넛 향 때문인지
정말 맛있게 먹고 있다.
요즘 원두를 내려서 먹고 있는데
커피 향도 풍성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다.
그냥 소이라떼만 먹다가
달달한걸 먹기 시작하니까
한동안은 계속 돌체라떼만 찾았던 거 같다.
그리고 요즘 간식타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비고 비건 초콜릿이다.
다크초콜릿부터 부드러운 밀크초콜릿까지
모두 비건으로
버터, 우유, 계란,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팜유,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유기농,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초콜렛으로 유기농마크와
유로리프 마크가 찍혀있다.
비고 비고리노
유기농 설탕, 이태리산 최고급 헤이즐넛,
유기농 바닐라, 유기농 코코아버터,
유기농 코코아 페이스트, 유기농아몬드,
유기농 헤이즐넛 페이스트 등
믿을 수 있는 원료가 들어갔다.
작게 소포장된 헤이즐넛 초콜렛으로
우유 없는 밀크 초콜렛
위에 있는 제품들 중에 가장 취향인 제품이라
조금씩 아껴서 먹는 중이다.
정말 부드럽고 헤이즐넛향이 진하게 나는데
실온에 뒀다가 먹으면 페레로로쉐 크림을
먹는 듯한 식감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정말 크리미 하고 부드러워서
한번 까면 계속 들어가는 게 단점이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어도 부드러운데
개인적으론 실온에 뒀다가 먹는 게 정말 취향이다.
냉장보관을 하고 있는데
먹기 전에 한두 개씩 미리 꺼내두고
시간이 지난 뒤에 먹고 있다.
비고 다크 넛츠 앤 베리
유기농 베리와 최상급 너츠로 만든
다크초콜릿이다.
달지 않고 쌉싸름한 초콜렛에
블루베리, 클랜베리, 라즈베리와
아몬드, 헤이즐넛 칩이 들어가 있다.
상큼하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다.
비고는 연간 수익의 10%를 NGO에
기부를 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생분해가능한
패키지로 변경하는 게 목표였는데
그래서 패키지를 보면 일반적으로 쓰는
비닐느낌의 패키지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조금 더 종이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비고 크리스피 크리미
초콜렛 앤 라이스 크리스피
부드러운 우유 없는 밀크 초콜렛에
바삭한 크리스피가 더해진
크런키 초콜렛
바삭한 라이스 크리스피 때문에
식감이 재미있는 제품이다.
두께가 얇아서 먹다 보면
너무 감질맛이 나는 게 단점
주문할 때 무조건 두 개이상 주문해야
아쉬움이 없을 거 같다.
비고 미니 헤이즐넛 초콜렛바
통헤이즐넛이 가득한 밀크초콜렛으로
VIVA 25주년 비건 어워드에 선정된 제품이다.
최대 비건 커뮤니티인 VIVA에서 선정한
25주년 기념 최고의 제과 제품으로
이탈리아와 터키에서 공수한
최고급 유기농 헤이즐넛이 통으로 들어가 있다.
통 헤이즐넛에 유기농 헤이즐넛 페이스트가
더해져서 풍미와 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게 특징이다.
두께도 두툼하고 식감도 좋았는데
다 먹고 나서도 한 번씩 계속 생각이 났다.
다들 재료를 아끼지 않은 느낌에
들어간 원료들이 좋아서 그런지
먹으면서도 만족감이 컸다.
선물하기도 좋을 거 같아서
눈여겨 보고 있는 아이템들이다.
이팅더즈매터 서포터즈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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