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책.영화

영화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2016

반응형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드라마 | 미국, 영국 | 119분 | 2016.02.17 개봉

감독 : 톰 후퍼

출연 : 에디 레드메인(에이나르 베게너 / 릴리 엘베), 알리시아 비칸데르(게르다 베게너)

엠버허드(울라 폴슨), 벤 위쇼(헨릭 산달), 마티아스 쇼에나에츠(한스 악스질)



동명소설 [대니쉬 걸]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대니쉬 걸>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원작 소설과 영화는

1920년대 당시 덴마크 화가이자 첫 성전환자인 

에이나르 모겐스 베게너(릴리 엘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3개 부분 노미네이트는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

 4개부분 노미네이트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새틀라이트상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사랑받는 명작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아름다운 미장센과 명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기억속에 오래 남았던 영화 중 하나인데

특히 릴리를 연기한 에드 레드메인과 

그의 부인인 게르다 베게너 역의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다.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에이나르의 감정은 192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더욱 고독하고 고통스럽게 비춰지고 있다.



혼란스러워 하는 에이나르와 함께

부각되는 또한명의 주인공인 게르다.



영화 초반의 달콤했던 모습과 대돼 

더 안타까웠던 게르다 



그녀의 헌신적인 사랑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나로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만큼 그녀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영화 속 의상들과 아름다운 미장센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컷 한컷 정성 들여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특히 캔버스 앞에 드레스를 들고 있는 에이나르의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컷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최고의 제작진

그리고 명배우들이 만나 

완성한 명작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