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egan/vegan

아로마티카 샴푸 아로마티카 티트리 비건샴푸

반응형


대용량 아로마티카 샴푸가 출시 기념 세일 중 이라 1리터 티트리 샴푸와 리필을 세트로 구입했다. 전에 사용하던 로즈마리 올인원이 마음에 들어서 리필을 주문하려고 들어갔다가 원래 사려던 건 안사고 세일하고 있는 샴푸를 구입해 버렸다.ㅎㅎ 올인원은 다음 세일을 노려봐야지. 아로마티카 샴푸를 쓰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어서 어떤지 궁금했는데 올인원 만큼 잘 맞다. 특히 로즈마리가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지성두피에겐 티트리가 더 잘 맞는다고 해서 티트리를 주문했다.


펌핑기를 빼고 재활용이 쉬운 단캡으로 주문을 하면 할인이 들어가는베 세트 상품은 선택할 수가 없었다. 막상 구입해 놓고 보니까 그냥 유리 디펜서와 리필을 살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꼭 세일이 붙어 버리면 가지고 있던 기준이 싹 재배열 되는거 같다.ㅜ

아로마티카는 이전부터 지속 가능한 경영에 관심이 많은 브랜드이다.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늘리고 재활용된 용기로 바꾸는 등 점차 개선돼 가는게 눈에 보여서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사실 바 타입으로 사고 싶었는데 함께 사는 동생이 불편해할 거 같아서 액체 타입으로 구입을 했다. 바 타입을 사 놓으면 분명 따로 샴푸를 사 올 텐데. 그럴 바엔 같이 비건 샴푸를 쓰는 게 좋을 거 같았다.


유분기를 잡아준다고 들었는데 사용해 보니까 두피를 바싹 말려 주는 느낌이라 지성 두피에게 잘 맞는다. 하루만 안 감아도 바로 기름지는 타입인데 티트리를 사용한 날엔 오랫동안 산뜻하다. 티트리도 바 타입으로 나오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아쉽다. 올인원 바도 계속 기다리고 있다. 올인원 바가 다양하게 나오면 정말 최고일 텐데.


함께 주문한 리필. 거리만 가까우면 알맹상점에서 덜어오고 싶지만 경기도인에겐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지나가면 꼭 덜어와야지 하던 게 일 년이 지나버렸다. 작년부터 외출을 안 하다 보니까 기회가 더 줄어버렸다.


새로운 샴푸를 사지 않고 리필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71%까지 줄일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건.

사실 올인원을 사용할 때도 매일 머리를 감으면 잘 모른다. 세정력이 좋아서 불편하게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주말에 하루 이틀 안감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차이가 난다. 바이탈 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나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을 사용해 봤는데 조금 아쉽게 느껴지거나 좀 더 바삭하게 말린 느낌을 바란다면 딱 사용하기 좋다. 특히 여름에 유용할 거 같다.

 
동생이 가져온 샴푸를 며칠 사용했는데 기름기도 빨리 생기고 트러블도 올라왔다. 이야기해 보니까 동생도 증상이 똑같아서 이번 기회에 바꿔버렸다. 남아있는 샴푸는 번갈아가면서 빨리 쓰고 있는 중. 동생도 지성 두핀데 더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 한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세일 기간을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