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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언리미트 매콤 바비큐 쌈싸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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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이벤트로 할인을 하고 있길래 주문한 언리미트 매콤 바비큐. 다른 제품도 구입하고 싶었는데 배송비가 따로 붙길래 이벤트 상품만 주문을 넣었다. 원가는 8900원.

곡류가공품 44.1%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물성고기, 대체육으로 함께 조리할 수 있는 재료들이 모두 들어있다.


고단백, 콜레스테롤 ZERO. 비건 제품으로 언리미트 슬라이스가 들어간 제품이다.


동생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양념을 따라 해 보려고 원재료를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다.


들어간 재료들이 모두 손질돼 있어서 기름을 두르고 볶기만 하면 끝난다. 이름처럼 간편한 조리세트다.


슬라이스와 함께 양파, 당근, 대파, 표고버섯이 들어가 있다.

언리미트의 햄버거 패티 때도 생각한 거지만 포장이 너무 아쉽다. 언리미트 홈페이지만 가봐도 육식을 줄이고 언리미트를 먹으므로 얻을 수 있는 탄소 저감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패키지는 일반 반조리식품과 다를 바가 없다. 브랜드 가치에 맞게 빨리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도 좀 나았던 건 비닐이 플라스틱 패키지에서 깨끗하게 잘 떨어진다는 점. 항상 두부를 먹고 분리수거할 때 비닐이 떨어지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데. 이 제품은 잘 떨어진다. (언리미트 햄버거 패티는 또 안떨어짐ㅋㅋ)


양이 좀 아쉽다. 둘이서 먹기는 부족한 양.


조리할 때부터 매콤 달콤한 향기를 풍긴다. 마늘과 파, 청양고추를 더 추가해서 볶았다.

 
생각보다 조리하기 쉬웠는데. 팬에 달라붙거나 양념이 금방 타지 않는다. 마지막에 깨를 뿌려준 모습.


매콤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서 따듯한 밥과 함께 먹으면 딱 잘 어울린다. (논비건인 동생이 정말 좋아했음)
부모님도 좋아할 거 같고, 안주나 비건 파티 메뉴로 괜찮은 거 같다. 생각보다 큼직큼직한 슬라이스가 섞여 있어서 살짝 자른 뒤에 조리하는 걸 추천.


집에 남은 야채가 있으면 추가해 요리하면 보기가 더 좋다. (팽이버섯을 넣으면 잘 어울릴 거 같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양념도 취향이라 몇 번 더 생각날 듯.


양상추와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서 쌈으로 해 먹었는데 너무 빨리 없어져서 아쉬웠다. 깻잎이나 다양한 야채로 쌈을 싸먹기 좋다.


여럿이서 먹을 때 간편하게 조리해서 내놓기 좋은 제품이라. 친구들을 초대했을 때 메뉴로 추가하기 좋다. 동생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집에서 똑같이 만들어 보자며 원재료를 확인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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