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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모나쥬 닥터브로너스 아로마티카 여름동안 사용한 비건샴푸 올인원 클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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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채식 식단이 익숙해지고 일상이 됐을 때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게 화장품과 샤워 아이템이었다.
직접 만든 약산성 바와 러쉬 샴푸바를 계속 사용하다
올여름은 모나쥬를 시작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몇 가지 써보게 됐다.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는 뭔가 역행?
하는 느낌이 들어서
다 쓰고 나면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금 쓰고 있는 세 가지 모두 비건샴푸 바디클렌저로
올인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올인원 제품들로 
왼쪽부터

  • 닥터브로너스 베이비 언센티드 퓨어 캐스틸 솝 475ml 
  •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 300ml
  • 모나쥬 비건 올인원 클렌져 약산성 무자극 샴푸 폼클렌징 바디 워시 300ml

 

 

 

세 가지 중에 가장 처음 사용한 아이템은 
이벤트로 받은 모나쥬 제품이다.

비건샴푸와 페이스, 바디용품을 따로 사용하다가
약산성 바를 처음 사용해 보고 올인원 클렌저의
편리함에 빠졌다.
특히 헬스장 같이 집 밖에서 씻을 때 너무 간편하다.

모나쥬는 세정제 외에 로션이나 크림 같은
기초제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모두 약산성으로 나와서 민감한 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브랜드인 거 같다.

아직 클렌저만 써봤는데 사용감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제품들도 궁금한 브랜드!

 

 

 

거품도 잘 올라오고 머리에 사용했을 때
다른 제품들에 비해 뻣뻣한 느낌도 적은 편
셋 중엔 사용감이 가장 좋았는데
쓰고 나면 피부가 부들부들하고 자극 없이
씻는듯한 느낌을 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세정력이 좋다는 점

하지만 패키지가 플라스틱이라 사기 꺼려지는 게
가장 큰 단점인 거 같다.
인스타를 보니까 좀 더 친환경적인 소재로
변경하려고 테스트 중이신 거 같은데
어떻게 나올지 기다리는 중

가격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싼 편


 

 

 
아로마티카는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
이 전부터 알고 있던 브랜드
그동안은 선크림과 기초 제품들만 사용했었다.

세일을 하길래 비건샴푸로 사용하려고 구입했다.
거품을 낼 땐 괜찮은데 헹굴 때 뻣뻣한 느낌이 있다.
처음 사용했을 땐 너무 불편하고 낯설었는데
계속 쓰다 보니까 적응해서 지금은 불편한지 잘 모르겠다.

사용할 때는 로즈마리 향이 강하게 나는데
헹구고 나면 없어져 버림

 

 

 


용기는 PCR PET으로 만들어졌다.
아로마티카 다른 샴푸들처럼 리필제품이
나왔면 좋겠는데 지금 문의 넣고 기다리는 중

( 문의 답을 받았는데 리필제품을
점점 늘리고 있는 중이라
이 아이템도 곧 나거라는 답을 받았다. )

세일도 자주 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리필이 나오면 다회용기에 넣어서 
사용하기 좋을 거 같다.




 

 


세 제품 모두 점성이 적은 편이라
손에 덜면 뭉쳐서 나오는 게 아니고 바로 퍼지는데
일반 샴푸보다 조금 더 쓴다는 느낌으로
덜어서 써야지 양이 맞는 거 같다

특별히 디자인이 눈에 띄지는 않는데
패키지랑 제형이 투명해서 그런가
볼 수록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빈티지한 느낌도 들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세정력도 괜찮고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제품
허브향이 마음에 들었는데
향의 지속력이 안 좋은 게 조금 아쉽다

아로마티카는 샴푸라인이 유명하던데
다른 제품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닥터브로너스는 바디워시는 전부터 궁금했던 
제품이라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구입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하긴 했는데 막상 사놓고
문득 왜 생각도 없이 플라스틱을 그냥 사 왔지?
하는 생각이 든 제품
(아무래도 디자인에 홀려서 집어온 거 같다)

다시 찾아보니까 나와있는 제품들이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과 종이로만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다

이것도 비건샴푸용으로 구입했는데 써보니까
단독으로는 무리인 거 같아서 바디용으로 사용하고
머리는 가끔씩 감는다.

 

 

 

캐스틸 솝 라인 중에 이것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올인원 클렌저 라기엔 두피에 썼을 때 너무 뻣뻣하고
유분기를 없애기엔 세정력도 약하다.
바디용으로는 괜찮은데 두피가 지성 타입이거나 
머리카락이 길다면 꾸준히 쓰기는 어려울 거 같다.

탁터브로너스 바디워시를 검색해서
좀 찾아봤는데 속옷을 빨거나 브러시 세척처럼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사용범위는 넓을 거 같다.

다른 애들도 궁금했는데 용기 때문에 꺼려져서
다음엔 바솝을 한번 사봐야겠다


 

 

베이비 언센티드는 무향
다른 두 제품보다 순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오히려 얼굴에 썼을 땐 좀 더 자극적인 느낌

ph때문인가? 밸런스가 안맞나?
나랑은 잘 안맞는지 몰라도
예민할 때 사용하기엔
너무 자극적인 느낌이 들었다.
컨디션이 안좋은날 사용하면
화끈거리고 건조한 느낌이 든다.

 

 

 
한두 번이면 몰라도 기초 화장품처럼 매일 쓰는
아이템이다 보니까 반복 적로 구입하게 돼서
더 신경이 쓰이는 거 같다.

다음번엔 바 형태로 된 올인원 클렌저나
리필로 나온 비건샴푸들을 찾아볼 예정

개인적으로 사용감은 모나쥬 
가성비는 아로마티카
사용범위는 닥터브로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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