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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vegan 한끼

언리미트 버거 패티 먹는법 다양한 비건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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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할 때 잔뜩 사놓은 언리미트 버거패티가 벌써 한 팩밖에 남지 않았다. 냉동고의 남은 자리와 배송비 이것저것을 따져서 주문한 갯수 였는데 막상 바닥이 나니 조금 더 시킬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햄버거 패티지만 막상 햄버거 비슷한 메뉴는 한번 만들어 먹은 게 다였다. 나머지는 그냥 구워 먹거나 요리를 할 때 여기저기 넣어 먹었다. 대체육을 많이 접해 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엔 꽤 괜찮았다. 논비건인 동생도 맛있게 잘 먹었다. 언리미트 버거 패티는 비트, 쌀가루, 완두 등이 들어가 있는 100% 식물성 가공품이다. Gluten-Free, Non-GMO, 콜레스테롤 0mg, 당류 0g, 트랜스지방 0g


굽기 전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운 편은 아니다. 냉동해서 보관하는데 먹기 전에 실온에서 해동시키거나 전자레인지에서 해동시킨 다음 팬에 굽는다. 전자레인지에서 익혀본 적은 없는데 가끔 해동을 오래 시키면 빨간 즙이 나오면서 보기에 좀 역하다. 전자레인지는 깔끔하게 포기. 그동안 먹어왔던 대체육들이 전자레인지에서 성공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시도를 안 해봤다.


잘라서 구워놓은 비주얼이다. 처음 배송을 받고 굽는데 내가 대체 뭘 굽는건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 육류 같아서 거부감 같은게 들 정도. (몇 번 조리하고 나니까 대체육이라고 인지돼서 그런지 괜찮았다.) 식감도 그렇고 맛도 논비건 패티와 비슷해서 논비건들도 좋아할 거 같은 제품이다. 사실 비건이라고 말 안 하면 모를거 같다.


패티 그대로 구웠을 때 비주얼. (살짝 탐) 해동을 잘하고 구우면 안 타는데 대충 해동했더니 초반에 수분이 부족해서 겉이 좀 타버렸다. 조리하면서 편했던 점은 해동망 잘 되면 기름을 따로 두르디 않아도 된다. 코코넛 오일이 함유돼 있어 눌러붙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진다.


이건 더...ㅎㅎ


급하게 구운 식빵에 양상추와 양파 슬라이스를 올리고 그 위에 패티를 얹었다. 곁들인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타드, 마요네즈, 케첩.


집에 있는 재료로 급하게 만든 것치곤 만족스러웠던 오픈? 햄버거. 토마토나 다른 야채들이 더 넣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은데. 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가장 맛있게 먹은 건 최근에 동생이 만들어준 토마토 스튜. 각종 야채와 병아리콩, 다진 마늘을 넣고 올리브유에 볶다가 볶다가 물을 조금 넣고 끓여준다. 채수가 적당히 나오면 토마토소스를 넣고 고추장을 넣는다. 자를 패티를 넣고 볶다가 연두와 소금으로 간을 한 뒤 후추와 바질을 넣어 마무리했다.


미트볼이 들어가는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미트볼 파스타나 다양한 스튜, 마파두부 소스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아직 언리미트 햄버거 패티로 못 해본 요리가 많아서 아쉬운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다양하게 요리해 봐야겠다.

 
새콤달콤 맛있었던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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